2026년 8월 13일 목요일ZIP REPORT
집리포트.
ZIP REPORT
집을 데이터로 읽는 생활 리포트
생활·관리

전세집 창문, 어디까지 손댈까?

내 집이 아니라 망설여지는 창문 문제. 세입자가 할 수 있는 것과 집주인과 상의할 것을 나눠 봅니다.

집리포트 편집국2026.08.04생활·관리

전세·월세 집에서도 창문 문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만 '흔적이 남지 않는 조치'와 '집주인과 상의해야 하는 조치'를 구분하는 게 먼저입니다. 이 구분만 잡아도 괜히 참고 지내거나, 반대로 나중에 원상복구로 곤란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료 상담집의 온도·습도·소음이 고민이라면청암홈윈도우 · 상담은 무료입니다무료 상담 신청

세입자가 바로 할 수 있는 것

되돌릴 수 있고 흔적이 남지 않는 범위입니다.

  • 습도 관리 — 습도계를 두고 실내 습도를 확인합니다. 요리·샤워 직후 즉시 환기하고, 실내 빨래 건조는 줄입니다.
  • 공기 순환 — 외벽에 붙은 가구를 조금 띄우고, 붙박이장·커튼 뒤를 가끔 열어 둡니다.
  • 탈부착 자재 — 문풍지, 창문 단열 시트, 방풍 비닐처럼 떼어낼 수 있는 제품을 씁니다.
  • 커튼·블라인드 — 두꺼운 커튼은 유리 표면과 실내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웃풍 체감을 줄여 줍니다.

이 조치들은 표면 온도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못하지만, 체감과 습도를 관리하는 데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로가 생기는 원리는 여름에도 결로가 생길까?에서 계절별로 정리했습니다.

집주인과 상의해야 하는 것

건물에 손을 대거나 되돌리기 어려운 조치입니다.

  • 창호 자체의 교체·보수
  • 창틀 주변 실리콘 재시공
  • 벽·창호 구조를 건드리는 단열 보강

일반적으로 임대인에게는 임차인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목적물을 유지·수선할 의무가 있습니다. 창호 노후나 하자로 생긴 문제라면 이 범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기 부족처럼 생활 방식에서 비롯된 부분은 임차인 관리 영역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릴 때 챙기면 좋은 것

말로만 전하면 나중에 서로 기억이 달라집니다. 아래 정도만 남겨도 대화가 훨씬 수월합니다.

  1. 사진 — 물이 맺힌 자리, 곰팡이 부위를 날짜가 남게 촬영
  2. 빈도 — 언제,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 메모
  3. 이미 한 조치 — 환기·제습을 어떻게 했는지 (생활 문제가 아님을 보여 줌)
  4. 연락 기록 — 문자·메신저로 알린 내용 보관

정리

먼저 되돌릴 수 있는 조치로 습도와 공기 흐름을 관리하고, 그래도 같은 자리에서 반복된다면 기록을 모아 임대인과 상의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시공이 필요한 판단은 창 상태를 직접 봐야 정확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창문 결로도 집주인에게 이야기해야 하나요?
결로가 생활 습관이 아니라 건물·창호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 알리는 편이 좋습니다. 기록을 남겨 두면 나중에 원상복구나 하자 책임을 정리할 때 근거가 됩니다.
단열 시트나 문풍지를 붙여도 되나요?
떼어낼 때 자국이 남지 않는 제품이라면 대체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접착력이 강한 제품은 창틀 도장이나 실리콘을 손상시킬 수 있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먼저 시험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사 나갈 때 원상복구가 문제될 수 있나요?
설치 흔적이 남는 조치는 분쟁 소지가 있습니다. 시공이 필요한 수준이라면 진행 전에 임대인과 협의하고, 합의 내용을 문자 등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상담집의 온도·습도·소음이 고민이라면청암홈윈도우 · 상담은 무료입니다무료 상담 신청